펭귄은 바다를 생활 터전으로 하여 전 생활의 반 이상을 바다에서 생활하는 바다새입니다.
바다새에는 펭귄, 바다오리, 제비갈매기 등이 있습니다.
펭귄은 사람처럼 꼿꼿이 서서 땅 위를 걸으며
날개가 지느러미 모양을 하고 있어 헤엄치기에 좋습니다.
펭귄은 하늘을 날지 못하는 바다새지만,
다이빙과 헤엄치는데 알맞은 유선형의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펭귄은 깃털이 짧고 몸 전체를 덮고 있으며,
깃이 단단하고 촘촘하여 방수능력이 뛰어납니다.
펭귄의 골격을 구성하는 뼈는 결합 부위가 편평하며
어깨뼈가 비교적 발달되어 있습니다.
펭귄의 가슴뼈에는 주로 나는 힘이 강한 새들에게 발달되어 있는
날개를 움직이는 근육이 붙어 있는 용골돌기가 있습니다.
펭귄은 부척골이 매우 짧으며,
수영할 때 다리를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펭귄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웨일스어로 흰머리라는 뜻을 가진 pen gwyn에서 유래되었다는 말과
라틴어로 뚱뚱하다는 뜻을 가진 pinguis에서 유래되었다는 등 다양한 추측이 있지만
펭귄의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한 의견이 없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 17~18종류의 펭귄이 분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큰 펭귄 종은 황제펭귄이며,
가장 작은 펭귄 종은 쇠푸른펭귄입니다.
황제펭귄은 약 110cm까지 자라며, 무게가 약 35kg 이상이고
쇠푸른펭귄은 약 40cm까지 자라며, 무게가 약 1kg 정도입니다.
모든 펭귄은 남반구에서 서식하지만
펭귄이 남극과 같이 추운 기후에서만 서식하는 것은 아닙니다.

펭귄은 물고기나 갑각류, 오징어 등의 해양생물들을 잡아먹으며,
종류에 따라 먹는 먹이가 다릅니다.
펭귄은 먹이를 잡기 위해 하루의 대부분을 바다에서 보내는데,
휴식을 취하거나 번식을 위해서 다시 육지로 올라갑니다.
펭귄은 천적의 습격을 피해 무리를 지어서 사냥하는데,
펭귄의 천적으로는 범고래와 표범해표, 물개, 도둑 갈매기,
갈색스쿠아(남극의 매)가 있습니다.

펭귄은 많은 과학자들을 놀라게 한
다른 동물들에게 거의 보이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환경적인 요인이나 천적의 습격을 받아 새끼를 잃은 어미 펭귄은
다른 어미 펭귄의 새끼를 도둑질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다른 펭귄의 새끼를 도둑질하는 것이
자손을 남기기 위한 본능적인 행동이 아니라
감정적인 이유에 의한 행동으로 보인다고 합니다.